[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이광수가 ‘런닝맨’ 에이스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15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함께 악어 케이지에 가고 싶다는 김종국과 송지효를 거절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이광수와 악어 케이지에 함께 갈 파트너 선정 미션에 임했다. 제작진이 먼저 설명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이광수씨가 호주 케이지오브 데스에 가기로 결정됐다. 함께 떠나는 1인을 선정해야한다. 악어 케이지 파트너를 피하려면 이날 레이스에서 이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쿨하게 자기 혼자 가면 되잖아”라고 했다. 이에 이광수가 “지금 하나하나 다 듣고 있어요” 라고 하자 “이런 거 하나하나 다 듣고 있어요”라고 하자 유재석은 “라고 얘기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했다.
이때 김종국이 나섰다. 그는 “나 좀 데려가요. 혹시 모르잖아요. 악어가 습격할 수 있는데 제가 막아 줄게요”라고 했다. 이에 이광수는 “유리의 악어보다 형이 더 무서워요. 더 나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겁쟁이들의 특징이군요. 겁쟁이는 겁쟁이와 함께여야 의지가 됩니다”라며 이광수를 놀렸고, 이광수는 “종국이 형이랑 가느니 아버지와 가겠습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도 “나도 가고 싶어 광수야”라며 적극적으로 파트너로 뽑아달라고 제안했다. 이광수는 “이게 소름이 끼친다”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하하는 “알지? 이 둘이랑 팀하면 더럽게 재미없잖아. 모든 걸 잘하고”라며 거들었다.
첫 번째 미션인 숨바꼭질 게임이 시작됐다. 각자 곳곳에 숨어 있다가 이광수가 방심한 틈을 타 이광수 근처에 있는 책상 위 악어를 건드리는 게 미션이었다. 광수가 멤버들 보다 먼저 악어나 멤버를 터치하면 미션 실패였다. 숨바꼭질이 시작되자 같이 악어 케이지에 가자던 김종국은 용수철처럼 숨은 곳에서 튀어나와 미션에 성공했다. 그런 김종국에 모습에 하하도 숨다가 뛰쳐나왔으나 느린 달리기 속도로 광수보다 늦게 악어에 도착해 미션에 실패했다. 보미는 아슬아슬하게 성공했다. 전소민은 이광수가 자신을 찾으러 다니는 틈을 타 창문을 통해 나가려고 했으나 창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했다. 전소민에게 달린 방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