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갓세븐, 뉴이스트W, 레인즈, SF9 등 실력파 보이그룹이 일제히 필승을 외치며 10월 컴백 러시에 불을 지폈다. 이 중 뉴이스트W가 일주일째 음원차트 1위를 장악하며 롱런 가도를 잇고 있는 가운데 10월 셋째주 역시 소년들의 기세가 거세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8주년 기념 앨범 'CELEBRATE'를 발표한다. 비스트라는 이름을 버리고 하이라이트로 새롭게 태어난 뒤 올해만 세 번째 활동이다. 지난해 소속사 정리 문제로 7주년을 팬들과 함께 못한 이들은 8주년만큼은 팬들과 의미있게 보낸다는 각오. 발매 당일 대형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로 활동하던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직속 후배 비투비도 맞불에 나선다. 비투비는 이날 두번째 정규 앨범 'Brother Act.'를 발표하고 보이그룹 대전에 합류,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로 승부수를 띄운다.
샤이니 막내 아닌 솔로 가수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태민은 3년 만에 정규 2집 'MOVE'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에서도 강점을 지닌 태민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보여줄 계획이다.
임창정, 휘성, 포맨, 성시경 등 발라드 장인들이 10월 마지막 주를 장식하고 '대세' 트와이스도 30일 컴백을 확정했지만 소년들은 지칠 줄 모르고 공세를 이어간다.
11월의 포문을 여는 팀은 아스트로다. 이들은 11월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2'로 컴백한다. 지난 앨범 '드림 파트 1'에 이어 꿈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두 번째 시리즈 앨범. '청량돌'로 꼽히는 이들이 그려낼 가을 이야기가 어떨 지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은 11월 6일 컴백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상태. 이들은 두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세븐틴은 컴백에 앞서 힙합, 퍼포먼스, 보컬 유닛 각각의 매력을 담은 '2017 세븐틴 프로젝트' 챕터 0.5 '비포 올원'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몬스타엑스도 시간차 컴백에 나선다. 이들은 11월 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샤인 포에버' 이후 11개국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성료한 이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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