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비투비가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 정규 2집 '브라더 액트(Brother Ac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정일훈은 이날 "저희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발전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며 "올해 마무리를 잘하고, 내년에 새로운 시작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은광은 "신인 친구들을 보면 '안녕하세요'로 인사해야 할지, '안녕'이라고 인사해야 할지 고민되더라. 저희도 아직 신인 같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비투비로서 고민은 없다. 끝을 생각하진 않는다"고 했고, 서은광은 "비투비는 계속해서 하지 못했던 노래를 도전하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했다.
정일훈은 "늘 7명이 함께 있는 게 좋다. 개인 활동도 재밌지만, 7명이 있을 때 에너지를 받는다"고 했고, 서은광은 "멤버들과 함께하면 편안하다. 서로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민혁은 음원차트 성적과 관련해 "비투비 멤버들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 4년 동안 무명 생활을 했고, 저희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
'브라더 액트'에는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를 비롯해 '새빨간 거짓말' '신바람' 등 13곡이 수록됐다. '그리워하다'는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풀어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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