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 측이 ‘갑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
CJ E&M 측은 19일 오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시작 전, 3회 정도 소속사들과 계약 관련한 회의를 했다. 그 다음 촬영 전 계약서 날인이 완료가 됐다. 즉 본 방송이 시작하기 전 모든 계약이 완료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1’ 때 계약서가 공개 된 후 ‘갑질 논란’이 있었다. 당시 공정위에서 제시한 권고안에 따라 계약서를 개정했고 시즌2 역시 이 계약서로 계약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지분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워너원 11명 중 7명이 CJ E&M에 지분을 50% 이상 포함된 회사 소속이라는 것도 명백하게 잘못된 사실이다. MMO에 소속된 두 명의 멤버를 제외하고 CJ E&M의 지분과는 관계가 없는 사실이다”라면서 “현재 의원실에 정정 요청을 드린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제윤경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질의에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불공정 계약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삼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 의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고론하면서 “각 소속사와 출연자들은 제작계획 발표 후 3개월 동안 계약 조건을 전혀 알 수 없었다”면서 “계약 조건도 모른 채 촬영을 했다. 정상적 관계라면 출연 확정 시점에 계약이 완료되어 있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소속된 MMO 엔터테인먼트가 CJ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