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발언에 누리꾼 "맞는말"VS"경솔하다" 갑론을박

↑ 한고은의 글. 사진| 한고은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한고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이 논란이 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시원의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를 물어 그로 인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고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에 대해 "개의 잘못이라기 보다 견주의 잘못이다. 사람 탓을 하지 않고 왜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 반려견의 잘못이니 안락사를 논하기 보다 견주의 잘못을 탓하라는 취지의 글로 해석된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고은이 말한 개보다 견주에 책임이 있다는 말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한고은 왜 욕먹는지 개인적으로 이해 안간다", "개가 사람을 무는 건 당연한 본성아닌가? 굳이 그걸 알면서도 자기 욕망을 채우기위해 개를 키우는 사람이 문제. 한고은이 왜 욕 먹지?", "한고은 말이 맞다고 보는데... 목줄 안 하고 애 데리고 다닌 견주 잘못이 제일 큰거 아닌가?"라며 한고은을 옹호했다.
그에 반해 "왜 괜히 한고은은 이 시점에서 괜한 말을 해서 스스로 비난받을걸 자초하고 있냐.", "강형욱은 개목줄하고 입마개 무조건 해야 개도 사람도 안전하다 했는데.. 소환을 해도 좀 제대로 된 경우를 소환했어야", "사람이 죽었는데 개는 잘못이 없다는 말 경솔하다" 등 한고은이 이에대해 소신을 말한 시기가 부적절했다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어 소신발언인지, 경솔한 행동이었는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것은 최시원의 반려견. 이미 사람을 잘 무는 개인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목줄이나 입마개등을 하고 있지 않은채 돌아다녀 엘리베이터에 있었던 사람이 어떤 위협을 가하지도 않았음에도 물렸고 이로 인해 패혈증으로 사망한 일이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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