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민기, 웨딩사진 첫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정소민과 이민기의 화사한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머리에 화관을 쓴 그녀의 러블리한 웨딩드레스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3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 5회의 한 장면으로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 분)의 깜짝 결혼식을 짐작케 해 화제를 부르고 있다.
첫 만남, 첫 키스 이후 우연히 하우스메이트로 한 집살이를 하게 된 두 사람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2년제 입주결혼을 진행하도록 동의했다. 지호는 보증금 없는 편안한 공간을 보장받는 대신 세희는 월세 수입과 집 관리자를 얻는 것. 더 이상 주변의 결혼 압박도 받을 필요 없는 이 달콤한 제안이 서로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졌다.
이후 양가 부모님을 만나고 결국 결혼식장에 골인하기까지, 이 과정은 짧지만 다사다난한 스토리 끝에 성사될 것이라고. 단 5회 만에 결혼까지 짜임새 있는 전개가 초고속으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이 한 시도 지루한 틈이 없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호와 세희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서로의 필요와 충족에 의해 성사된 수지타산커플의 깜짝 결혼이지만 두 사람의 긴장한 듯한 표정에선 마치 진짜 커플 같은 묘한 분위기도 느껴지고 있다. 과연 수지타산커플이 끝까지 들키지 않고 결혼식을 무사히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 말미, 이들은 결혼의 제 1기준을 효율성과 경제성으로 고려해 “결혼에 관한 모든 절차와 지출은 당연히 생략입니다”라고 상호간 협의를 본 상황. 하지만 이 협의 사항을 뒤엎고 어떤 이유로 결혼식이라는 중대 행사를 감행하게 됐는지 ‘이번 생은 처음이라’ 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겉으로 보면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지만 알고 보면 각자의 수지타산으로 맺어진 이 특별한 커플의 결혼식은 23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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