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멜로홀릭’ 정윤호가 촌티 작렬 ‘흔남’으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측은 연애는커녕 공부만 했을 것 같은 범생 스타일로 완벽 변신한 정윤호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극중 정윤호가 맡은 유은호는 심리학과 ‘연하남’이라 불리는 전설의 복학생으로 여자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 때문에 오히려 연애의지를 상실한 ‘연애불능’ 캐릭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정윤호는 단정한 바가지 머리에 뱅글뱅글 뿔테 안경까지 흡사 모태솔로를 연상시키는 흔남으로 탈바꿈했다. 목 위까지 꼭 채운 체크무늬 셔츠와 잘 속아넘어갈 것만 같은 순수하고 어리숙한 표정은 연애에 대해서 1도 모르는 풋풋한 순정남 유은호의 모습을 예고했다.
이전 작품들에서 훈남 역할이 많았던 정윤호는 ‘멜로홀릭’에서는 캐릭터의 극적인 변화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하기 위해 촌티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아예 앞머리도 미리 바가지 스타일로 자르고 와 더욱 실감나는 ‘흔남’ 유은호가 완성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과거에 유은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촌티작렬 ‘흔남’에서 모든 여자들이 갖고 싶어하는 ‘훈남’으로 환골탈태하게
연애불능 초능력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 ‘멜로홀릭’은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 11월 1일 선공개되며, 1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OCN에서 매주 월, 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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