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박신양, 김정은이 '내 방 안내서'에서 1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내 방 안내서’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예술가의 일상으로 들어간 박신양과 그의 부탁에 흔쾌히 출연에 응한 김정은의 특별한 재회가 공개된다.
2004년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찰떡같은 궁합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만들어냈던 두 배우가 13년 만에 '내 방 안내서'에서 다시 뭉치게 되었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신양의 부탁으로 스페인 예술가(프란체스카 로피스)의 특급 도우미가 된 김정은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공항 픽업까지 나갔다. 그녀는 뛰어난 반전 영어실력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호기심 많은 프란체스카의 폭풍 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답하는 등 전천후로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정은은 방송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신양에 대해 "잊지 못할 선배님이죠. 정말 애틋한게 있는 것 같아요."라며 깊은 친분을 드러냈다. 절친 김정은이 말하는 배우 박신양과,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반전 넘치는 이유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SBS ‘내 방 안내서’(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혹은 집)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
박신양과 김정은이 함께하는 SBS ‘내 방 안내서’는 25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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