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군'으로 소문난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 부부는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는 일명 ‘럽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 대통령’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 함께 첫 에세이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넥서스북)’를 출간했다.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해 훈훈한 사랑을 더했다.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는 아내와 소통을 위해 시작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레 왕자’, ‘뼈그맨’, ‘아내 사랑꾼’ 등의 애칭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재우와 그의 옆에서 늘 좋은 사람이 되어 주는 아내 조유리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김재우 부부는 150만 팔로워가 만들어 준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인세 전액을 굿네이버스를 아동긴급의료지원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건강해져서 언젠가 부부의 곁으로 찾아올 아이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넥서스북 관계자는 “이 책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서로를 다독이며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한 그들의 이야기”라며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 배우자의 고마움을 잊고 지낸 사람들에게 사랑의 참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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