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 김남주가 연극에 도전한다.
김남주는 오는 11월 25일 개막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김현희)’에서 주인공인 줄리엣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2015년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로 연기에 입문한 김남주는 이후 ‘악동탐정스’를 통해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신뢰를 남겼다. 그룹 활동을 넘어 연기로도 가능성을 높인 김남주가 데뷔 첫 연극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된다.
극단 플레이박스 시어터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동명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크로바틱과 무용이 복합적으로 스며드는 피지컬 드라마의 형식을 띄는 융복합
김남주와 더불어 배우 문가영이 줄리엣 역을 맡았다. 로미오 역은 tvN 'SNL코리아'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해우와 신예 권방혁이 캐스팅됐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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