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가 송승헌에게 공조하자고 제안했다.
28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블랙’에서는 블랙(송승헌 분)과 손을 잡기로 결심하는 강하람(고아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람은 사람이 죽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고 결심했다. 이에 블랙을 찾아가 “살려요. 같이 살려 봐요 그 아이”라고 제안했다. 블랙은 당황했다. 하지만 강하람은 신경 쓰지 않고 “그 꼬마아이한테서 그림자를 봤어요”라면서 꼬마아이를 죽일 사람을 대상으로 욕을 했다. 블랙은 “그림자, 꼬맹이 몸속에 있던 거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강하람은 이번에도 블랙의 말을 무시한 채 “아니 어떻게 어린애를 생매장 시킬 수가 있어요? 거기다 초콜릿까지 던져주더라니까요”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블랙은 차분함을 유지한 채 “몸 안에 있던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강하람은 “몸속에 있었으면 내가 그림자를 못 만졌죠”라고 답했다. 그러나 블랙은 강하람의 제안을 거절했다. 블랙은. 자신의 팔을 들엇 상처를 보여준 뒤 “상처를 준 사람을 먼저 찾아야겠다”고 했다. 강하람은 이런 블랙의 태도에 “자기가 먼저 같이 하자더니 어이가 없네”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혼자 사내아이를 구하러 나섰다.
집으로 들어온 블랙은 저승사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에 깜짝 놀라했다. 그러면서도 저승사자들이 왜 거절하느냐고 묻자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