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을에 딱 맞는 멜로 드라마가 등장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크로스 플랫포 드라마 '멜로홀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윤호(유노윤호), 경수진, 최대철, 박소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
'멜로홀릭'은 연애불능 초능력남(男) 유은호(정윤호 분)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 한예리/한주리(경수진 분)가 만나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다.
'멜로홀릭'을 집필한 박소영 작가는 "'멜로홀릭'은 독특한 상황에 빠져있는 두 남녀 캐릭터가 만나서 용기내서 사랑하고 운명을 극복해가는 멜로드라마"라고 설명한 뒤 "드라마를 보면 당장 뛰쳐나가서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멜로홀릭'은 유노윤호의 전역 후 첫 드라마다. 또 경수진이 처음으로 이중인격을 연기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윤호는 "'멜로홀릭'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꼭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다"면서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제 본성이 찌질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찌질하기도 하고 순수하게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수진은 "이중인격 역할이 제게 도전일 수 있는데 대본이 정말 재미있어서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털털하고 밝은 편에 속해서 예리와 더 닮은 것 같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말 못했던 걸 주리가 내뱉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면서 "평소에 제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멜로홀릭'은 TV용 10부작, 웹모바일용 25부작으로 제작됐다. 박소영 작가는 "방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 11월 1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CN에서 1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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