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쇼` 슬리피.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슬리피가 끼지 않던 안경을 낀 이유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미친 제로게임’에 슬리피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코너를 시작하기 전, DJ 정찬우는 슬리피에게 “오늘 귀여운 안경을 꼈는데 노르웨이 할머니 같다”라고 말해 시작 전부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DJ 김태균은 “잘못 쓰면 약간 노안처럼 보일 수 있는 안경이다”라며 “왜 꼈냐”고 슬리피에 물었다.
그러나 슬리피의 안경 낀 모습에 한 청취자는 “보이는 라디오로 보니 눈이 아프다”라며 문자를 보내왔고, 슬리피는 씁쓸한 표정으로 안경을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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