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아침' 문희옥-장윤정.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가수 문희옥(48)이 같은 소속사 후배 여가수 A(24)씨에게 사기·협박 혐의로 고소 당한 가운데, 가수 장윤정과의 일화도 회자됐다.
A씨 아버지는 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B씨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A씨 아버지에 따르면 B씨는 지난 6월 24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A씨에게 "너를 갖고 싶다. 내 여자가 돼 주지 않으면 죽겠다. 모텔에 가자"고 언어폭력과 신체를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
같은날 채널A '뉴스 TOP10'을 통해 공개된 문희옥과 A씨의 대화 녹취록에서 문희옥은 A씨에게 가족 등을 언급하며 협박성 멘트를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평소 문희옥의 후배 관계까지 재조명된 것. 과거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문희옥은 가장 많이 혼낸 후배가 누구냐는 질문에 "장윤정 양이요"라며 함께 무대 대기실에 있던 장윤정을 꼽았다. 이에 장윤정은 "평소와 달리 카메라 앞에서 사근사근 얘기하는 문희옥의 모습에 어색하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장윤정은 "(문희옥이)평소엔 '야, 먹을 것 좀 있니?'라며 강한 말투를 하시
한편, 문희옥은 '성은 김이요'라는 히트곡으로 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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