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사이다' 김숙. 사진l 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죽음에 대해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2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의 ‘뜨거운 이슈’ 코너에서는 ‘존엄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웰 다잉’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김숙은 “전 내일 죽어도 웃으며 죽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웰 다잉(Well-Dying)’이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평안한 삶의 마무리를 일컫는 용어로 최근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고령화에 따른 각종 질병의 증가, 가족 해체와 1인 가구의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고독사 등이 웰 다잉 트렌드를 이끄는 요인이다.
김숙의 당당함에 놀라움과 감탄이 모아지는 가운데 그는 “내일 죽더라도 허허 웃으며 죽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MC 박혜진은 김숙을 향해 “그건 지금까지의 삶에 만족해서냐?”라고 물
또, 김숙은 이미 자신의 장례 계획도 세워두었다며, “조의금은 거절할 것이다. 나를 찾아준 사람들에게 밥 한 끼 대접하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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