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고(故) 김주혁 향한 편지에서 오열
↑ KBS2 1박 2일 정준영 영상 편지/사진=MBN |
5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을 향한 멤버들의 영상 편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특히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해외에서 소식을 늦게 전해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정준영은 영상편지를 통해 “형은 항상 저희에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제가 잠깐 프로그램을 쉬고 있을 때 한국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는데 주혁이형이 그때도 나 힘들까봐 바로 와줬는데, 난 형 옆에 갈수도 없어 미안하다.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며 떨리는 목소리
지난 2016년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불미스런 일로 '1박2일'에서 잠정 하차했고, 이후 복귀하며 멤버들과 재회했습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