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AOA 지민, “최종 꿈? 엔터테인먼트 회사 꾸리는 것”

↑ `언니네` 지민.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AOA 지민이 최종 꿈이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은프라 숙프리 쇼’코너에 게스트로 지민이 출연해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지민은 DJ의 “최종 꿈이 뭐냐”라는 질문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지민은 “내가 겪은 게(AOA 활동하면서) 있으니 어떻게 하면 잘될 지, 내가 그 팀의 매력 있는 애들을 잘 본다”라며 “얘 뜰 것 같다, 하면 뜨더라. 내가 캐스팅을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멤버 선구안에 자신감을 보였다. 회사 이름으로는 '갓지민 엔터테인먼트' 등을 예로 들었다.
실제로 그는 눈여겨본 아이돌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SF9 태양은 연습생 때도 쟤가 메인에 가겠는데 했는데 하더라”라며 “춤을 처음에 잘 추지 않았는데 잘하더라. 거의 가운데에서 하더라”라며 짧은 시간 빠른 성장을 보여준 태양에게 놀라움을 드러냈다.
DJ 김숙은 어떠냐며 송은이가 물어보자, 지민은 “언니는 이미 잘 되셨지만 더 잘 된 것 같다”라고 덕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민의 덕담에 김숙은 “지민에게 인정받았다”라며 보조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했다.
한편, 지민은 지난달 26일 솔로곡 ‘할렐루야 (Hallelujah)’를 발매했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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