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의 연인 김연지가 심경글을 남겼다 사진=유상무 SNS |
김연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보다는 비난과, 제 나름 좋게 해석하자면 저의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은 분들의 의견들이 담긴 댓글들을 많이 봤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고 겁도 나고 손이 덜덜덜 떨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저는 그냥 지금은 그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오빠(유상무)가 마지막 치료를 마친 것에, 오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에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김연지는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 분들의 말씀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한다. 오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그래서 더 노력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유상무는 김연지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MBN스타에 “두 사람은 지인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유상무는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나로인해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이라는 글로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하 김연지 SNS글 전문
아침부터 올라온 기사들 덕분에 제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리기도, 이름이 실시간에 오르기도 하고…. 살면서 평생 모르고 살았을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에요. 축하보다는 비난과, 제 나름 좋게 해석하자면 저의 걱정(?) 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은 분들의 의견들이 담긴 댓글들을 많이 보았어요. 처음에는 너무 놀라고, 겁도나고 손이 덜덜덜 떨렸습니다...
제 사진이 많은 분들이 보시는 네이버에 올라가니 너무 무서운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지금은 그 모든것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오빠가 마지막 치료를 마친 것에, 오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에! 세상 모든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분들의 말씀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오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많은 분들의 똑같은 말씀이 절대로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쓰시는 의견인 만큼, 저와 오빠가 세상에
그래서 더 노력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게 봐달라고 말씀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하루종일 저희 때문에 시끄러웠을 많은 여러분들 정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김연지 올림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