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유지태가 친구 이준혁의 배신을 알았다.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배신감으로 분노에 휩싸인 최강우(유지태)가 조한우(이준혁)의 멱살을 움켜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우는 매드독 사무실에 몰래 침입한 22년지기 조한우를 목격하고 경악했다. 곁에 있던 김민준이 “우리 조 반장님, 누구 밑에서 일하시느냐. 친구를 배신하고”라며 꼬집어 말했다.
최강우는 조한우에게 “너 아니지?”라고 물었지만 조한우는 “미안하다”고 고개를 떨궜다. 이후 조한우는 “2년 전 제수씨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차준규(정보석 분)을 만난 과거를 털어놨다. 조한우는 당시 거액의 사채를 갚지 못해서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렸고 차준규가 그런 조한우의 사정을 눈여겨보고 돈으로 매수했다.
이후 조한우는 최강우에게 “태양생명 차준규 회장 그냥 간간히 심부름만 했다. 우리 환희 병원비, 한 달에 얼마씩 들어가는지 알지?”라고 애처롭게 말했다. 조한우는 또 최강우와의 친구관계를 강조하며 “수술 잡혔다. 우리 애 수술 안 하면 끝이다”고 거듭 눈물로 애원했다.
한편 최강우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