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수 국장이 ‘더 마스터’와 여타 음악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광흥창 CJ아지트에서 진행된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기자간담회에는 신정수 국장과 MC 윤도현 등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신정수 국장은 여타 음악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더 마스터’는 ‘나는 가수다’ 뿐만 아니라 ‘팬텀싱어’ 등의 음악프로그램들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건 분명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의 차별점은 각 장르가 모였다는 거다. 그게 뭐가 다르겠냐고 하시겠지만, 전체적인 그림이 ‘나는 가수다’와 다르고 음악이 다르다는 것이 다른 감동으로 다가올 거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는 가수다’는 탈락자가 나오는 시스템이었다. 저희는 탈락자가 나오지 않는다. 매주 1위만 뽑는다. 사람들이 분명 볼 수 있는 포인트는 음악이 주는 순수한 감동이라고 생각한다. 시청률은 어느 정도 나올지 모르지만, 경쟁력은 음악 말고 아무것도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은 더 넓고, 더 깊은 음악의 세계를 만든다는 취지로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공연·밴드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매 주 하나의 주제를 두고 장르 별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첫 방송.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