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인피니트 이성열이 '미워도 사랑해' 주인공으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KBS1 저녁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박기호 PD와 김홍주 작가를 비롯해 표예진 이성열 한혜린 이동하 송옥숙 이병준 박명신 김법례가 참석했다.
이성열은 이날 "큰 작품의 주인공이 돼 어깨가 무겁다. 열심히 하겠다. 예전에 송옥숙 선생님과 모자(母子)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사위와 장모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옥순은 "이성열이 배우 데뷔할 때 처음 만났다. 촬영하면서 많이 가르쳐줬다. 이성열이 이제는 드라마 주인공이 돼 격세지감을 느꼈다"며 "이성열은 굉장히 성실하다. 배우로서 이 작품을 통해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박 PD는 "일일드라마를 통해 스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성열이 가진 매력이나 분위기가 충분히 극에 어울릴 듯했다. 표예진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