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3인방 사진=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캡처 |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 친구들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인도 친구들과 럭키는 양평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럭키는 아침메뉴로 매운 해장라면을 준비했다. 그는 남은 채소를 넣고 마지막으로 치즈를 넣어 먹음직스러운 해장라면을 완성시켰다.
가장 먼저 라면을 맛본 비크람은 “맵지만 정말 맛있다”라며 먹방을 펼쳤다. 다른 인도 친구들 역시 “맛있어”를 연신 외치며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해장라면으로 배를 채운 럭키와 인도 친구들은 스릴만점인 ATV에 도전했다. 운전대를 잡은 카시프는 언덕도 큰 산 넘듯이 넘으면서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비크람은 가을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질주 본능을 드러냈다. 비크람은 글램핑장 사장님에게 칭찬을 받으며 ATV 베스트 드라이버로 인정 받았다.
서울로 돌아온 럭키는 인도 친구들에게 궁중음식을 소개했다. 한국 전통가옥의 모습을 간직한 음식점을 방문한 이들은 구절판, 콩즙탕, 민어찜, 삼계탕 등 궁중음식을 맛봤다.
럭키는 “한국은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어. 복원하고 보존하고 그리고 자랑스러워해”라며 “우린 어때, 보존이 잘 안되잖아. 멋진 기념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봐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
든든하게 배를 채운 이들은 명동으로 향했다. 명동에서도 인도 친구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명동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비크람은 다양한 화장품을 영접했다. 카시프와 럭키는 비크람과 샤샨크가 쇼핑을 하는 동안 길거리 음식을 즐겼다.
마지막 날 밤, 럭키와 인도 친구들은 숙소에서 한국에서 즐긴 추억들을 회상했다. 인도 3인방은 “재밌었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럭키가 우리한테 요리도 해주고, 우리를 이끌어줬다.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만족했다.
첫날부터 빠르게 한국에 녹아들었던 인도 3인방은 4일 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마지막까지도 범상치 않았다. 비행
럭키와 인도 3인방의 이별도 특별했다.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표현하기 보다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유쾌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