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이연희. 사진| O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전 소녀시대 수영이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하면서, 배우의 길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이연희와의 묘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수영과 이연희의 사연은 지난 5월 방송된 O tvN '프리한 19'에서 공개됐다.
수영과 이연희는 지난 2002년 일본 TV도쿄의 한국인 1명, 일본인 1명의 듀오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아사얀'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해 경쟁했다. 이날 승자가 수영으로 발표되자 눈물을 보이며 이연희에게 "미안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수영은 그해 일본에서 '루트 0'로 데뷔했다.
또 이연희와 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고아라, 장리인 등과 함께 '여자 단체팀'이라는 이름으로 SM에서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위해 함께 연습하기도 했다. 이연희가 배우로 전향하기로 결정하고, 수영은 소녀시대로 결국 데뷔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수영이 오랜시간 몸담았던 SM을 떠나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로 유명한 에코글로벌그룹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두 사람은 나란히 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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