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솜. 사진| tvN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이솜이 최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직장내 성희롱'에 단호히 대처,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이솜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거침없는 돌직구로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회사 직원들과 밥 먹기 전 속옷을 찾는 우수지(이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수지는 평소 답답한 속옷을 싫어해 브래지어를 벗고 다니곤 했던 처. 속옷을 찾지 못한 수지는 코트를 걸친 채 직원들과 점심을 먹었고 땀을 흘리면서도 옷을 벗지 않은 수지의 모습에 박대리가 잔꾀를 부려 코트를 벗게 만든 것.
최근 회사에서 수지가 노브라로 다니는지 아닌지에 대한 사실 여부를 두고 남직원들끼리 돈내기를 했으며 이를 확인코자 술수를 부렸다. 남자 직원들은 “어떻게 (우수지는) 브래지어를 안하고 다니지”라며 수근댔고 “그 정도면 B컵이죠”라며 신체사이즈를 함부로 가늠했다. 한 직원은 “아 진짜 내가 결혼만 안했으면 우수지랑…”이라며 심각한 성희롱 발언을 내뱉었다.
이때 우수지가 남직원들에게 다가가 “제 노브라로 내기해서 많이 따셨냐”고 말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그에게 수지는 “대리님도 저랑 같은 사이즌거 같은데, 운동해서 뺄 생각 없으시면 말하세요. 제거 빌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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