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이 오늘(16일) 종영한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김정혜(이요원 분), 재래시장 생선장수 홍도희(라미란 분),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 이미숙(명세빈 분)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15일 방송된 11회에서 이미숙(명세빈 분)은 딸 백서연(김보라 분)에게 손찌검을 하려는 남편 백영표(정석용 분)의 따귀를 때리고 집을 나왔다.
김정혜(이요원 분)는 자신과 이수겸(이준영 분)을 외국으로 보내려는 남편 이병수(최병모 분)의 계획에 분노해 이병수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다.
또 김정혜는 자신의 배다른 언니인 건하그룹 장녀 김정윤(정애연 분)을 찾아 거래를 제안했다. 자신의 건하그룹 지분을 줄테니 외국으로 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
여기에 더해 김정혜는 남편 이병수의 내연녀 한수지(신동미 분)가 언론과 인터뷰를 하도록 계획했다.
그러나 한수지는 "돈을 두 배 주겠다"는 이병수의 꾐에 넘어가 김정혜를 배신했다. 여기에 더해 한수지는 "귀하게 기르던 아들을 김정혜가 빼앗아갔다"고 인터뷰를 해 김정혜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그런 와중에 이미숙은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병실에 남은 물건을 받고는 놀랐다.
과연 복자클럽 멤버들이 남은 복수 대상자인 이병수, 백영표, 한수지에게 대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 방송을 단 한 회만 남겨둔 ’부암동 복수자들’은 16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최종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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