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상근이 김민선을 꺾고 우승 가능성 1위를 기록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
16일 오후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 왕중왕전에서는 역대 우승자들 중 단 한명의 최종 승자를 가렸다.
먼저 김민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지영은 “내가 느끼는 감정을 관객이 같이 느끼면 최고인 것 같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말했고, 이석훈은 “지금 노래를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무대는 저렇게 하는 거라고 알려주고 싶다. 매력이 넘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선의 우승 가능성은 88.2%로, 패자부활점 포함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패자부활전에서 7: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전상근이 다음 무대를 꾸몄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전상근은 우승 가능성 88.7%를 받았다. 이는 김민선보다 0.5% 높은 점수다. 앞서 김민선에게 패한적 있던 전상근은 “너무 떨린다. 마음을 비우고 했는데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