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찾는 사람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비롯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물해온 컬투는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사연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맛깔 나는 목소리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몬스터 호텔’ 시리즈, ‘썬더와 마법저택’ ‘스폰지밥 3D’ ‘장난감이 살아있다’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더빙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컬투는 이번 ‘몬스터 패밀리’에서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포함한 2인 7역을 맡아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21세기에 완벽 적응한 ‘드라큘라’ 역과 함께 4차원 요가 할머니 ‘샤이엔’ 등 3가지 역을 맡은 김태균은 “최초로 주인공 역할을 맡아 너무 기쁘다. 우리들의 목소리를 찾다 보면 영화의 재미가 7배가 될 것”이라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
과묵한 집사 ‘렌필드’, 이집트의 파라오 ‘임호텝’ 등 4가지 역할을 소화한 정찬우는 “역대급 호흡연기를 선보였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몬스터 패밀리’는 고독한(?) 드라큘라의 저주로 한 순간에 몬스터가 돼버린 위시본 가족의 인간 복귀 프로젝트다. 오는 12월 21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