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환-시바견 '명수'.제공ltvN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한 20대 여성이 시바견에게 얼굴을 물리는 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인 유재환이 키우는 시바견 '명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7·여)는 지난 9일 유명 사진작가 B씨를 상대로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시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스튜디오 B씨가 키우는 시바견에게 얼굴을 물려 전치 4주 부상을 당했다. A씨는 당시 함께 있던 남자친구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눈 주변과 코, 입술 등에 큰 상해를 입고 총 13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 `대화가 필요한 개냥` 반려견 전문가가 견종에 대한 이해를 강조했다. 제공ltvN |
최근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대중의 불안감이 커지고있는 가운데, 유재환이 키우고 있는 시바견 '명수'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나왔다.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 중인 유재환은 지난 10월 방송을 통해 반려견으로 시바견을 분양 받아 '명수'라고 이름 붙였다. 당시 반려동물 전문가는 시바견이 일본 토종견임을 밝히며 “시바라는 종이 키우기 쉬운 종이 아니다”라며 “일본에서 시바를 한국에 분양했던 견사가 있었는데 우리나라 분들이 시바가 예쁘다고 분양받았다가 공격성과 독립성 때문에 파양하는 일이 많았다”며 견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요즘 이렇게 반려견 사건 사고가 많은지, 무섭다", "묶여있던 강아지한테 장난쳤으니 사람도, 개도 잘못했네", "시바견 공격성 강한 개라 조심해야 해요", "유재환씨 시바견 키우시는데, 괜히 눈치 보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유재환 강아지 명수는 괜찮겠지?", "견주의 책임 의식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언제 어디서 이런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 "시바견 명수도 혹시 모르니 입마개, 목줄 꼼꼼히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는 스튜디오 직원이 자신을 개 옆으로 불러 개에게 장난을 쳤고, 그 모습이 귀여워 만지는 순간 물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바견 견주 B씨는 "개는 촬영장소와 상관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