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과 보미가 ’정글’에서 혼신의 발차기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편에서는 초롱, 보미가 정글 베테랑 이태곤, 류담, 정진운과 함께 과일 탐사에 나섰다.
정글 베테랑 류담은 나무에 달린 카카오를 한눈에 알아보고 보미와 초롱에게 초콜릿 나무라고 귀띔했다. 보미는 초콜릿이란 단어에 흥분한 나머지 열매를 따기 위해 카카오나무에 힘껏 발차기하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초롱은 키가 큰 정진운의 목말을 타고 카카오 따기에 도전했다. 초롱은 자신 때문에 무거울 진운에게 "미안해!!"라며 비명 같은 사과를 거듭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미와 초롱의 위아래 공격으로 카카오 열매는 떨어졌다. 곧장 시식에 나선 초롱은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다. 근데 맛있다"며 만족했으나 보미는 "여기는 과일 맛이 다 똑같네요"라고 아쉬움을 표현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또한 보미와 초롱은 탐사 도중 강인한 생존력 외에도 다른 팔색조 매력까지 발산했다. 이날 예쁜 나팔꽃을 발견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한편 이날 이태곤이 잡은 초대형 만새기에 멤버들은 행복해했다. ’먹보미’도 "질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부드럽다 달다"고 눈이 휘둥그레졌고, 초롱 역시 "회를 잘 못 먹는데 정말 맛있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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