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경찰2’ 신현준, 이정진, 이재준, 오대환 사진=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방송화면 캡처 |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에서는 신현준, 이정진, 이재준, 오대환이 임용식과 함께 첫 임무에 나섰다.
이날 기존 멤버 신현준, 오대환, 신입 멤버 이정진, 이재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영주경찰서에서 시골경찰로 활약을 펼친다.
영주경찰서로 향한 네 사람은 영주경찰이 되기에 앞서 신고식을 행했다. 이어 네 사람은 소장이 건넨 영주 특산물인 사과를 하나씩 받았고, 체력테스트를 위한 사과 쪼개기에 나섰다. 원조 멤버 신현준과 오대환은 순식간에 사과를 쪼갰다. 이정진도 성공했으나 이재준은 쩔쩔매며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들은 지리 숙지를 위해 나섰고, 주민들의 신고로 인해 좀도둑이 있다는 것을 제보받았다. 치안 센터에 복귀한 신현준과 이정진은 또다시 좀도둑이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았고, 출동했다.
신고한 주민은 오후 5시부터 아침 5시까지 비어있다며, 커피, 라면, 설탕 등을 주로 훔쳐간다고 설명했다. 또 개가 낯선 사람 보면 짖는데 개가 짖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현준은 “농막 앞으로 개집을 먼저 옮겨 놓는 게 좋겠다. CCTV 설치 여부는 경찰서에 가서 협의하겠다”라며 능숙하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전부터 절도 사건이 반복되자 센터장은 심각함을 느끼고, 직접 나서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이재준, 오대환 뇌청남(뇌가 청순한 남자) 형제로 등극했다. 앞서 신고식부터 허당미를 발산한 새 막내 이재준은 지리 숙지를 위해 시골동네를 한 바퀴 도는 와중에 뒷자석에서 잠을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대환과 이재준은 근무일지를 쓰면서 선배 경찰이 강조했던 부분을 잊어버리며,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을 지어 폭소케 했다.
이정진은 시골경찰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신 살림꾼으로 나섰다. 식대를 포함한 3일치 생활비 20만원을 받은 이정진은 20만원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장을 봤고, 계획을
‘시골경찰2’는 시골경찰이 된 신현준, 이정진, 이재준, 오대환의 소소한 일상과 근무 첫날 접수된 첫 사건을 그려졌다. 시골주민들과의 소통과 함께 잔잔한 재미가 더해진 ‘시골경찰2’는 시즌1에 이어 따뜻한 예능의 계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