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 김진우가 강승윤을 오해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에서는 멤버들 사이의 오해가 그려졌다.
이날 강승윤과 이승훈은 바지 쇼핑에 나섰다. 두 사람은 멤버들 모두의 바지를 마련해 숙소로 돌아갔고, 송민호와 김진우는 바지를 건네받았다.
김진우는 자신의 바지가 19달러라는 사실을 알고 “비싸다. 비싼 게 아닌데 비싸게 느껴진다”며 웃었다. 그는 뒤늦게 강승윤의 침대에 걸쳐진 청바지를 발견하고 “이건 뭐야? 승윤이만 청바지 산거야?”라며 황당해했다. 청바지 가격이 29달러였던 것.
하지만 모든 것은 오해였다. 김진우는 멤버들이 사온 바지가 용돈에서 제한 값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제작진이 바지를 사라고 100달러를 줬던 것. 뿐만 아니라 강승윤은 쇼핑 도중에도 “나만 29달러짜리 사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겠냐”며 걱정을 표하
이 사실을 모르는 김진우는 “개 빈정 상한다”며 헛웃음을 터뜨렸고, 강승윤 역시 상황을 오해하고 “나도 좀 빈정이 상한다. 이 청바지 안 입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이 나섰다. 이승훈은 멤버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서로의 오해를 풀었고, 멤버들은 훈훈한 분위기로 밤을 마무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