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포트라이트 캡처 |
23일 방송된 JTBC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강원랜드 부정채용 논란을 파헤쳤다. 앞서 2013년 발생한 전대미문의 부정채용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사건이 전파를 탄 것.
지난 2013년도 청탁 리스트 안에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부터 담당 부처인 문광부 공무원, 경찰, 심지어 횟집 사장까지 없는 직군감사위원까지 포함돼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당사자와 통화한 가운데 "제가 미쳤는지, 리스트를 만든 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아니다 싶기도 하다"며 "보고용 자료였다. 이런 사람이 추천을 했다는 차원에서 만든 것"이라고 어수룩한 해명했다.
이에 관계자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직접 청탁 명단을 건넸다고 증언했고, 267명 중 합격자는 256명으로 합격률이 95%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흥집 전 사장은 현재 업무방해 행위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이어 또 다른 제보자는 "저희 집이 잘 산다. 금수저다. 면접 당시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온 사람들도 있는데
한편 이날 염동열 의원의 전직 보좌관은 제작진에게 "의원실에서 '강원랜드에 추천 안 합니까?' 하는 이야기들이 오갔었다"고 "시키지 않은 일을 보좌관 혼자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