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쇼’ 비.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비가 아빠가 된 소감을 밝히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가 “아빠 되니까 어떠냐”라고 묻자, 비는 “너무 좋다”면서 “제가 결혼하고 한 가지 룰을 정한 게 있다. 가족이나 집안 얘기는 방송에서 하지 않을 것이다. 가끔 물어본 분들도 계시는데, 그때마다 양해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게(방송에서 언급하는 것) 나중에 제 자녀들이나 또 아내에게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DJ 김태균이 “아빠 된 기분을 다시 말해달라”고 하자, 비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인생의 2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딸 바보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앞서, 비는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달 25일께 득녀한 두 사람은 “예쁜 공주님이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다”며 인사를 남긴 바
한편, 비가 지난 24일 발매한 ‘오늘 헤어져’는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작곡한 노래로, 오랜 연인이 반복되는 다툼 속에서 헤어지지 못하고 이별 앞에서 망설이는 마음을 담았다. 호소력 짙은 비의 목소리와 조현아의 애절한 보컬이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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