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규동형제와 채정안, 장희진이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채정안과 장희진이 밥 동무로 나섰다. 한 끼 도전 장소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였다.
이날 장희진은 자신이 인천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김구라, 장희진, 지상렬, 염경환 4대 얼짱 아니야”라고 짓궂은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채정안은 강호동의 격한 반김을 받았다. 강호동은 채정안에게 “연예인의 연예인이다”라고 환호하는가 하면, 화제를 모은 베를린 댄스까지 부탁했다. 이에 채정안은 업그레이드된 베를린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채정안은 “저희는 지금은 같은 동네 주민에 소속사가 같아요”라면서 장희진과 함께 성동구 옥수동에 거주 중임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후 한 끼 멤버들은 인천의 송도 국제도시로 향했다. 먼저 벨 누르기에 도전한 것은 채정안이었다. 채정안은 당당히 벨을 누른 것과 달리 설명에 서투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TV 스타 채정안입니다. 저 아시죠?”라고 묻는가 하면, “같이 밥 먹으려고 왔다”라면서 핵심을 뺀 설명으로 답답함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는 “자기소개는 진중하게 해야 된다”라면서 채정안에 조언까지 했다.
이와 달리 장희진은 똑 부러진 설명으로 한 끼 입성에 빠르게 성공했다. 장희진, 이경규가 한 끼 줄 집으로 들어간 사이 채정안과 강호동은 송도 아파트를 누볐다. 하지만 벨을 누르는 족족 돌아오는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에 강호동이 “운이 없는 편은 아니죠?”라고 묻자, 채정안은 “그럼요. 여기까지 운으로 왔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강호동과 채정안도 고생 끝에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두 사람을 초대한 집주인은 흔쾌히 “들어오세요”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채정안은 “저희 성공한 거예요?”라고 물으며 기쁨을 표했고, “진짜 되니까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 끼 입성 후에도 특유의
이 가운데 장희진, 이경규 팀은 집주인 부부와 담소를 이어갔다. 장희진은 “제가 5년 전부터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다”면서 결혼 생활의 조언을 구했고, 집주인 부부는 현실적인 결혼 이야기로 장희진에 충격과 깨달음을 안겼다. 장희진은 “제가 그동안 참 모르고 있었구나 싶다”면서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