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비가 '보그맘'에서 함께한 배우 박현별의 임신 소식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게스트로 아이비가 출연해 DJ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비는 “드라마 반응이 좋다”는 DJ 지석진의 칭찬에 “초반에 드라마 내에서 못난이 분장을 하기도 했는데, 반응이 좋더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보그맘’에서 호흡을 맞춘 박한별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미리 알았다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중간에 알려주셨는데 감동 받았다. 끝까지 비밀로 할 수 있었지만, 우리에게 ‘회식을 빠지는 것도, 사정이 있었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려줬다.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 박한별에 대해 “촬영이 일주일에 한, 두 번 있어 자주 만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단체 채팅방에서 대화를 거의 매일 나눈다. 임신 소식을 들은 뒤엔 단체 채팅방에서 축하를 해줬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라며 임신과 혼인신고를 통한 법적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한편, 박한별, 아이비, 양동근, 최여진, 황보라 등이 열연한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은 오는 12월 1일 종영한다.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2018년 1월 7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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