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영애씨가 드디어 결혼한다.
4일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가 첫 방송된다.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막영애16’에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바로 영애와 승준(이승준 분)의 ‘전쟁 같은 결혼’이다.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캐릭터였던 영애가 모든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이번 시즌 마침내 결혼에 골인할 것이라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선언되었던 것. 이로써 이번 ’막영애16’은 이전부터 ’막영애’를 지켜본 기존 시청층뿐만 아니라 영애를 모르던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김현숙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막영애’는 시즌1부터 꾸준히 봐 주셨던 소위 ’골수팬’분들이 많다. 10년 동안 시청자분들의 삶이 변화한 만큼 극 중 영애의 삶에도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수용해 이번 시즌 영애가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막영애16’의 연출을
10년의 세월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는 ’막영애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4일 월요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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