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 첫 전파를 타는 가운데 전작 '마녀의 법정' 흥행을 이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처음 방송하는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백진희는 대기업 YB그룹 공채 입사 5년 차로,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좌윤이 역을 맡았다. 3년 내내 봉상무(최대철 분) 곁에서 헌신하며 회장실 비서 입성을 코앞에 두고 새로운 보스 남치원(최다니엘)을 만나 시련을 맞는다.
최다니엘은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베일에 휩싸인 남치원으로 등장한다. 말수도 없고, 남에게 관심도 없지만 여성들의 호감을 얻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상반된 캐릭터를 통해 웃
'저글러스'는 전작 '마녀의 법정' 성공을 이어야 하는 부담도 있다. '마녀의 법정'은 사회에서 다루기 까다로운 성범죄를 소재로 하면서도 방송 내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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