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진. 사진|윤태진 인스타그램 |
윤태진 전 아나운서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윤태진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윤태진 전 스포츠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스토킹으로 인한 심경을 호소했다. 사진 속에는 ‘동양동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 거 안다’, ‘불 켜져 있네’, ‘당장 나와라’, ‘뺨 한대 맞아 줄 테니’, ‘벨 누를까’, ‘소리 한 번 칠까’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있었다.
윤태진은 "정말 무 대응이 답이라 생각했어요"라며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어서요.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예요.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며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 윤태진이 게재한 게시물. 사진|윤태진 인스타그램 |
윤태진은 이어 ‘자극 받을 말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은 막았습니다. 내일 여러분이 조언해주신 내용들 참고해서 최소한의 조치 해둘게요. 늦은 시간인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윤태진은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무용학도다. 지난 2010년에는 춘향선발대회 선으로 수상했다. 2012년 KBSN 스포츠아나운서로 시작해 스포츠 예능 ‘축구스토리 축구 화’를 비롯해 ‘아이 러브 베이스볼’, ‘윤태진의 아이라인업’을 진행했다. 방송인으로 프리랜서 선언 이후 예능, 라디오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
↑ 사진집과 음원에 참여한 윤태진. 사진|로타, 윤태진 인스타그램 |
한편 윤태진은 최근 tvN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에도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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