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민의 영수증’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은 4.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대 공감요정으로 권혁수가 등장해 “한강 뷰가 보이는 빌딩을 가질 수 있을까요?”라는 통큰 소망을 내놓았다. 권혁수의 통 큰 소망에 김생민은 “한강을 보기 위해서는 벽에 붙어서 창 밖을 봐야 한다”라면서도 자신에게 없는 개인기를 대방출하자 “개인기는 큰 소득 부럽다 그레잇”이라며 이런 능력이 늘어나면 한강 뷰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진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권혁수의 영수증 내역은 통장요정 김생민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 영수증 항목을 세세히 분석하던 김생민이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황당한 항목을 발견한 것. 권혁수가 브라질리언 왁싱에 9만원을 지출했던 것이다. 이에 김생민은 “권혁수 씨는 지금 가랑이를 관리 하는 건가요?”라고 되물으며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권혁수는 관리 전과 후의 발걸음을 비교해 보이며 합리적인 소비를 강조했지만 김생민은 “저는 (브라질리언 왁싱이) 9만원이 들어서 싫어요”라며 시종일관 통장요정다운 면모를 보이며 권혁수와 웃음 터지는 취향 밀당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영수증 최초로 직업 군인이 마이너스 통장을 없애기 위해 영수증을 의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세와 관리비가 합쳐서 10만원 밖에 들지 않는다고 밝혀 김생민의 부러움을 한 가득 샀다. 그러나 군인 답지 않은 절제되지 못한 소비 릴레이에 ‘스튜핏’이 쏟아졌다. 양말 건조대 구입에 지출을 하자 김생민은 “마를 것은 언젠가 마릅니다”라며 마를 것에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한 핫도그를 대량 구매하자 김생민이 핫도그와 조국은 단어가 붙지 않는다고 말하자 권혁수는 “처음 알았어요 핫도그를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