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영 최수린 구원=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
4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6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가 오나라(최수린 분)의 행방을 알고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야는 최태란(이상아 분)에게 문화센터에서 오나라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란은 "하나도 안 늙었더라. 잘 먹고 잘 살았나보더라"고 분노를 드러냈고, 최고야는 자신이 문화센터에 가보겠다고 말했다.
최고야는 오나라를 만나기 위해 문화센터를 결국 찾았고 최고야는 오나라와 만났던 과거의 일화를 회상했다. 최고야의 아버지(한진희 분)와 불륜을 저질렀던 오나라는 "사실 그동안 우리 힘들었어요. 온 맘 다해 사랑해도 떳떳할 수 없던 좌절감이 있었다.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고민했다. 당신 위해 20년 충성했으니 아버지 아닌 남자로 살 수 있게 도와줘요. 우리 아무 것도 겁날 것 없어요. 세상 누구보다 벅차게 사랑한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에 최고야는 "내 엄마에게서 남편 뺏지 마라"고 일갈했다. 하지만 오나라는 "당신 어머니를 만나 뱃속의 아기 지워달라고 했다. 그 아이를
오나라 또한 조카 민지석(구원 분)이 자신이 가정을 깨고 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절대 잊지 마. 이모가 이모부한테 그리고 엄마한테, 그리고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 줬는지"라고 원망을 줬던 모습을 상기하며 씁쓸해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