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의 발언이 화제다 사진=MBN |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은 8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배현진 아나운서와 신동호 국장의 거취에 대해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승호 사장은 “신동호 아나운서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라면서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 배현진 앵커에 대해서는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호 사장은 지난 1986년 MBC PD로 입사해 ‘경찰청 사람들’, ‘이제는 말
최승호 신임사장은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직전까지 업무를 맡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