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생에 웬수들’ 최윤영·구원 사진=래몽래인 |
열혈 취준생 최고야(최윤영 분)와 스타 변호사 민지석(구원 분)의 계속되는 악연으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에서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에선 민지석이 최고야를 스토커로 오해하고 불륜녀라며 상처 준 일을 후회했다. 서럽게 울던 최고야가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도우며 환하게 미소 짓는 순간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그녀의 따뜻한 마음을 알아본 것이다.
최고야를 떠올리며 점점 그녀를 신경 쓰기 시작한 민지석의 모습이 악연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같은 장소에 있는 최고야와 민지석의 상반된 순간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최고야는 편의점 알바생 복장 그대로 클럽에 입성해 화난 표정으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는 반면 변호사 수트에서 훈훈한 캐주얼로 변신한 민지석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두 사람을 화나고 놀라게 만든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특히 물
만날 때마다 쌓이는 오해로 티격태격 싸웠던 두 사람이 과연 서로 진심어린 속마음을 드러내고 사과의 말을 전할 수 있을지 또한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