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만만’ 전원주. 사진l 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전원주가 유산 상속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시사, 교양 ‘여유만만’에서는 ‘황금빛 노후 비법’을 주제로 전원주와 이계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노후 비법을 소개하는 도중 며느리 김해연 씨와 깜짝 전화 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MC 조영구가 전원주에게 “열심히 모으신 재산은 유산으로 어떻게 남겨주실 생각이신가요?”라고 묻자 전원주는 “같이 사는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줄 것이다. 그런데 쟤네는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집에 비는 방이 있는데, 옷 방이라며 핑계를 댄다”며 며느리에게 내심 서운함을 비쳤다.
조영구가 전화 연결 된 며느리 김해현 씨에게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시고 사실 건가요?”라고 묻자 김씨는 당황하며 바로 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전원주는 “같이 살지 않으면 나중에 재산을 모두 사회 기증할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이계진은 전원주에게 “제가 잘 모실 수 있다. 전원주
마지막 인사로 김해현 씨는 “어머니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시어머니 전원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조영구의 “같이 사실 거죠?”라는 짓궂은 물음에 “언젠가는 같이 살겠죠”라고 답했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