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박명수 사진=MBC ‘무한도전’ |
이번 수능 시험에 ‘파퀴아오’와 스파링 맞대결 벌칙이 걸린 가운데 제작진이 멤버들의 사기충전을 위한 특급 서비스로 ‘파퀴아오’ 등신대를 준비한 것으로, 보기만 해도 파워가 느껴지는 등신대 앞에서 잔뜩 긴장한 멤버들의 모습과 홀로 ‘뼈그맨’ 본능을 폭발시킨 박명수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에서는 멤버들이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무도 멤버들이 이번 수능 시험에서 총 45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받아야 복싱 전설 ‘파퀴아오’와 스파링 맞대결 벌칙을 피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멤버들을 둘러싼 ‘파퀴아오’의 등신대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이 걸린 만큼 멤버들의 숨은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파퀴아오’ 실물 등신대를 준비했다고. 이를 본 멤버들은 당황하면서도 눈에 불을 켜고 수능 시험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박명수는 “나 잘했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미안한다~ 못하것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파퀴아오’ 등신대 앞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박명수가 ‘파퀴아오’ 등신대 앞에서 실제로 그의 주먹을 맞은 듯 폭풍 리액션을 펼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 박명수와 ‘파퀴아오’ 등신대의 ‘핵주먹 한 방 인증샷’은 마치 이들의 대결을 미리 보는
또한 유독 그림자처럼 박명수의 뒤에서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파퀴아오’ 등신대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명수는 환희에 찬 표정부터 그에게서 도망가려는 듯 잔뜩 긴장한 표정까지 ‘뼈그맨’다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