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시험 찍기 팁을 나눴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전 각자의 '찍기 팁'을 전수했다.
유재석은 "우리 같은 친구들의 징크스가 있다. 문제를 보고 풀면 점수가 더 안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찍기 팁'을 밝혔다.
'인쇄가 유독 진하게 되어있는 문장을 주목하라', '확실히 정답 아는 문제를 기준으로 다른 문제의 정답 배열을 만들라', '출제자의 리듬을 알아야 한다'는 팁들이 나왔다.
이어 유재석은 "우리 같은 친구들이 기도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기도도 많이 하고, 이런 팁도 있다. 형광등을 오래 쳐다보다가 문제지를 보면, 유독 동그라미 불빛이 세게 들어오는 정답지가 있다"고 대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정준하는 "장례식 차나 똥차를 보면 찍신이 강림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손사레를 치며 "제 친구 중에 똥차를 보고 실제로 빵점 받은 애가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하하는 "듣기 평가를 할 때는 허리만 세우면 된다.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고개를 숙일 때가 정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끼리 모이니까 많은 입시 정보가 나온다"며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