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네' 이호원-한지상-강홍석.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인피니트 출신 배우 이호원(호야)이 이호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숙프라 은프리 쇼’ 코너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 특집으로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지상, 이호원, 강홍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원은 ’호야’라는 인피니트 시절 예명 대신 ‘이호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특별히 바꾼 이유는 없다. ‘호야’가 아니라 이호원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연기를 시작하니 사람들이 알아서 바꿔주더라”며 “어떻게 불러도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원은 “’호야’에서 ‘호’를 빼 ‘야'’라고 불러도 상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뮤지컬 ‘모래시계’에 대해 “이정재 씨 역할로 출연한다. 검도 신에서 노래를 하면서 죽어가야 하는 연기를 해야 한다. 실제로 몇몇 팬 분들은 진짜 힘든 줄 알더라. 힘든 게 아니라 연기다”라
한편, 이호원은 지난 8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7년간 몸담았던 인기 그룹 인피니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배우 겸 솔로가수로 전향했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에서 독고성혁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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