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 엑소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 세븐틴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다인원 그룹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은 멤버들로 이루어진 그룹들이 유행이다.
◆ 슈퍼주니어(Super Junior)
2005년 11월 6일 데뷔. 데뷔 당시 12인조로 시작했지만, 2006년 13번째 멤버 규현의 영입으로 정식그룹이자 13명이 된 슈퍼주니어는 다인원 아이돌 그룹의 시초이다.
아이돌 최초 유닛 시스템을 도입한 슈퍼주니어는 많은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다. 발라드 유닛 'K.R.Y(크라이)', D&E(디앤이), 트로트 유닛 '슈퍼주니어-T', 중화권 유닛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HAPPY'로 현재 많은 아이돌들이 도입하고 있는 유닛 시스템이다.
프로젝트 그룹에서 정식 그룹으로 한류 아이돌 제왕이 된 슈퍼주니어는 현재 각종 시상식 MC, 배우, 예능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5년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DEVIL(데빌)' 발매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슈퍼주니어는 아이돌 최초 홈쇼핑 출연하는 등 데뷔 13년차로써 변함없는 인기로 많은 아이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엑소(EXO)
2012년 4월 8일 데뷔. 데뷔 당시 12인조로 시작한 엑소는 눈에 띄는 비주얼과 칼군무로 이목을 사로 잡았다.
현재 데뷔 6년차인 엑소는 올해 발매한 'Ko Ko Bop'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노래 1위에 등극하며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그룹임을 알렸다.
지난 1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5년 연속 대상, 멜론뮤직어워드(MMA) 대상 등 매년 진행되는 가요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또한, 정규 5집 'THE WAR(더 워)'는 엑소가 발매한 음반 사상 최고 판매량의 기록인 160만장을 육박해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엑소가 써내려가는 새로운 역사가 더욱 기대된다.
◆ 세븐틴(SEVENTEEN)
2015년 5월 26일 데뷔. 첫번째 미니 앨범 '17 CARAT' 타이틀 곡 '아낀다'로 데뷔한 세븐틴은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이 만능한 아이돌이다.
'아낀다'에 이어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등 중독성 강한 곡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은 세븐틴은 지난달 11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틴, 에이지(TEEN, AGE)' 타이틀곡 '박수'는 뮤직비디오 500만 뷰 돌파를 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세븐틴은 미국 빌보드에 이어 영국 디지털 매거진 데이즈드(DAZED)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K-Pop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13명의 보이그룹을 소개합니다"라며 국내외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세븐틴을 보도했다.
◆ 워너원(Wanna One)
'프로듀스101 시즌' 열풍의 주역들 워너원이 가요계의 한 역사를 쓰고 있다.
가요계, 방송가는 워너원의 인기에 실감이라도 하듯이 각종 예능,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에서 워너원이 출연하면 예상치도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 7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워너원 편 녹화시 워너원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녹화장 일대 도로가 잠시 마비되자 주간아측은 "차도 점령과 주차장 점령은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를 했다.
출연하는 예능, 토크쇼마다 파급력을 자랑하는 워너원은 MBC '무한도전', '오빠생각', '이불 밖은 위험해', KBS2 '불후의 명곡', 종편 채널 '한끼줍쇼' 등에서 시청률 상승 등 높은 파급력으로 올 한해 최고의 이슈가 됐다.
또한, 올해 최고의 유행어의 주인공인 박지훈은 프로듀스101 방영 당시 '내 마음속의 저장'이라는 유행어로 많은 팬들을 입덕시켰을 뿐만 아니라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도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