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열이 내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방송되는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 DJ로 발탁됐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04.5MHz에서 방송되는 ‘세계음악기행’은 2002년 시작했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오다가 2012년에 막을 내리고 6년만에 부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루시드폴, 이상은, 이상순 등이 DJ를 했으며 비영미권 음악, 국내 음악,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을 아우르는 선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오랫만에 부활하는 프로그램인만큼 기존의 심도깊음은 유지하면서 더 새롭고 재미있는 코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승열은 1994년 전설적인 모던락 듀오 ‘유앤미블루’로 데뷔한 뒤 2008년과 2012년에 한국대중음악상을
지난 6월 정규 6집 '요새드림요새'를 발표하고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고, 얼마전 연말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승열은 라디오 진행 외에도 내년 발표할 신보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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