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홀로서기를 선택했지만, 빈털터리가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독립을 선언한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도경은 유럽 발령이 떨어지자 최재성(전노민) 노명희(나영희)에게 사직서를 냈다. 최도경은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의 힘으로 살겠다고 했지만, 노명희는 최도경에게 여자가 있어 유럽으로 가지 않기 위해 사직서를 낸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대해 최도경은 “어머니 아시는 내 행동반경 내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발뺌했다. 장소라(유인영)는 약혼을 뒤로 미루고 천천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최도경 장소라가 파혼을 합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장소라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장소라는 "오빠 눈빛 보면서 자꾸 그 사람이 생각이 났다. 한국 무사히 떠나서 시카고로 가게만 해달라. 한국에서 섣불리 말하면 나 잡혀서 미국 못 간다"고 제안했고, 최도경은 장소라가 한국을 떠나는 날 공항까지 배웅했다.
장소라는 서지안(신혜선)이 최도경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마침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등을 배달해주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서지안은 최도경의 사무실에 직접 등을 배달하면서 "오지 말라고 말라고 닳도록
그러나 노양호(김병기)는 최도경이 보유한 재산을 빼앗았고, 최도경을 집에서 쫓아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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