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후배 박정민을 극찬했다.
이병헌은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것 만이 내 세상’의 제작보고회에서 “박정민의 작품을 보고 기대됐고, '괴물 같은 신인'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형제 케미를 잘 살릴 수 있을까도 궁금했다. 이번에 호흡하면서 '내가 누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며 박정민을 극찬했다.
또한 “박정민 씨와 내가 캐스팅 1순위라고 들었고, 이야기와 정서 캐릭터가 모두 좋았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세상 사람의 결핍에 대한 이야기. 결핍과 아픔이 있는 인물들이 서로 도와주며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것만이 내 세상'은 모두에게 잊힌 복싱선수 조하(이병헌)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박정민)를 만나게 되고, 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내년 1월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